드레스코드
음악을 듣기 위해선 레코드 가게에 가서 CD 등을 직접 구매해야 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선 극장에 가야했다. 그러나 지금은 MP3나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음원사이트나 스마트폰 등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이 개발됐기에 가능해진 것이다.
드레스코드(대표 김민승)는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며 우리가 입고 다니는 옷, 가방, 신발 등을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신시키는 ‘콘텐츠코드’ 개발에 나섰다. 의류앨범과 티켓 솔루션이 바로 그것이다.
의류앨범은 기존 음반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복합 콘텐츠 상품이다. 사용자가 의류앨범을 구매한 뒤 코드를 스캔해 정품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의류앨범마다 다른 드레스코드가 부착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정품 인증 및 판매량 집계가 가능하다.
또한 보안성이 높아 콘텐츠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스타의 SNS,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팬들과의 소통도 가능해진다. 지난해 11월 2PM 의류앨범을 런칭해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티켓솔루션도 상품마다 다른 개인화된 드레스코드가 부착돼 개개인을 식별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해 불법복제 등 기존 종이티켓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복잡한 입장 절차를 빠르고 간편한 드레스코드 스캔으로 대체할 수 있다. 협력사는 구매자와 편리한 소통채널을, 소비자는 공연의 추억을 남길 감성 티켓을 갖게 되는 것이다.
드레스코드는 내년 1월 전 세계 K-pop 팬들을 대상으로 차기 의류앨범 프로젝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김민승 대표는 “요즘은 IT와 패션,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결합해 전에 없던 문화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며 “드레스코드도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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