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낙폭이 커지면서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6.78포인트(0.86%) 오른 1977.9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가 상승마감하고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2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투신권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반변 개인은 4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23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368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59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은행, 화학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이 1.56% 내린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 업종들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0% 오른 14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NAVER,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이 2~3%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같은시간 전날보다 1.53포인(0.31%) 오른 489.72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 23억원어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억원, 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주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에스에이엠티가 매각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양시멘트는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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