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순 화가
서양화가 임동순 화백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생활의 일부분이자 삶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임 화백은 주로 풍경화와 정물화를 소재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그림들은 마치 소박하고 고요한 절제된 화풍이 한편의 서정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7년전 우연히 그린 그림을 본 가족들이 화가를 권유해 용기를 냈다. 임 화백은 하루 6~7시간씩 그림에 매진하며 열정과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지금까지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2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임 화백은 매회 60여점의 전시마다 2/3가 팔릴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임동순 화백은 “작품이 팔려갈 때마다 친정 엄마가 딸아이 시집 보내는 심정만큼 섭섭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작품을 인정해주는 분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작품 활동에 매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한다. 평론가들은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고요한 순수함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들은 마치 그림으로 표현한 일기와 같다고 말한다. 또 유년시절 목가적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회상하고 추억할 수 있는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평한다.
임 화백은 지천명의 나이에 붓을 처음 들었지만 화가로서 제2의 인생을 그려내고 있다. 미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뒤늦게 학업에 도전, 백석예술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광명미술협회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랑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대한민국 수채화협회’ ‘광명시 여성 솜씨자랑대회’ 회화 부문에서 입상을 하기도 했다.
임 화백은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소재를 담은 그림들로 작품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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