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ㆍ경북지역 초ㆍ중ㆍ고(특수학교 수련활동 포함) 학생들이 수련활동ㆍ현장체험학습 중 미인증 시설 이용이 대구 55%(524곳), 경북 36%(487곳)인 것으로 지적돼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학년도 17개 시·도 수련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로 대구지역은 수련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시설 950곳을 운영 중이다. 그중 인증시설 426곳(45%), 미인증 시설 524곳(55%)을 차지했다. 경북지역도 1370 시설 중 인증 883곳(64%), 미인증 487곳(36%)으로 나타났다.
관련 프로그램도 대구가 172개(18%), 경북이 686개(50%)가 미인증 프로그램으로 밝혀져 대구경북교육청 등 관련 기관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의원은 “지난 7월 충남 태안의 미인증 해병대캠프를 이용하다 5명의 학생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지만 관련 기관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 같다”며 “관련 대책 즉각적인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교육부가 수련활동·현장체험학습 활동 중 발생하는 학생안전 사고를 방지키 위해 매년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교육부, 해당 시도교육청 등은 학생 수련활동・현장체험학습을 반드시 정부인증 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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