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방배4동 (구)가야병원 부지에 7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5층, 지상7층, 연면적 1만3713㎡(4148평) 규모의 방배열린문화센터를 건립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서는 방배열린문화센터를 ‘제2의 서초구민회관’으로 칭하기도 한다.

방배열린문화센터 시설을 살펴보면 우선 방배4동 주민센터와 보건지소를 비롯해 7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다목적 강당, 자치회관 문화교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또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부터 요가, 에어로빅, 스피닝(운동용 자전거) 같은 단체 운동을 할 수 있는 GX(Group Exercise)룸, 영어센터 등이 있다.

특히 자치회관 문화교실에 요리강좌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한식, 중식, 일식, 지중해식, 파티쉐, 바리스타 같은 요리강좌를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접할 수 있게 했고,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15개에서 48개로 3배 이상 확대해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와 자기계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초기 설계에서 19㎡(6평)였던 작은 도서관은 66㎡(20평)로 규모를 늘려 이용편의를 높였다.

한편 방배열린문화센터 개관 축하 페스티벌이 주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우리가 꾸는 꿈, 서초에서는 현실이 된다’라는 테마로 주민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방배열린 강의실’과 무비 큐레이터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방배열린 영화관’, 그리고 3,4층 로비를 개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방배열린 갤러리’,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방배열린 K-클래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전국 어디를 찾아봐도 행정에서 보건, 보육, 문화, 스포츠시설까지 모두 갖춘 곳은 방배열린문화센터 밖에 없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며, 꿈을 꾸고 이루는 공간으로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