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부천)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2014년도 예산(안) 1조1734억원을 편성해 부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8929억원, 특별회계 2805억원으로 지난해 1조1190억원 보다 4.9%가 많은 544억원이 증액됐다.

내년 예산안은 부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20일쯤 확정된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시장 업무추진비를 30% 줄였다.

또 공무원 경비와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재정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예산지원을 중단ㆍ보류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이렇게 마련된 33억원은 꼭 필요한 분야에 가치 있게 쓰여지도록 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 및 보조단체의 예산도 금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시는 극심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에 269억원, 교육여건 개선에 243억원을 각각 투자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완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또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개발 기본용역비 9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18억원, 금형산업 등 4대 특화산업분야 25억원 등을 비롯해 부천시 창조경제 구현 10대 전략사업에도 투자를 늘렸다.

이 밖에도 안전도시 구축 및 대중교통 체계 개선, 전국 최초 청소년법률지원센터 설치, 보육여건 개선,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 지역 균형발전분야에는 재정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재원을 배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1325억원 이었던 지방채를 금년도 말이면 774억원으로 크게 줄이는 등 재정 건전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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