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이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사무소 입주지로 유리한가?
인천은 GCF(녹색기후기금)가 입주하게 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를 유력하게 지역으로 확신하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는 방안을 오는 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한다.
국무회의 통과와 국회 승인 등의 절차가 남겨 놓고 있지만, 정부 부처들은 국무회의 처리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와 함께 GCF에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세계은행 인천 유치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는 GCF 사무국 입주 도시라는 연계성과 인천국제공항을 갖춘 접근성 등을 강조했던 전략이 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세계은행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서울시 입장에서는 GCF에 이어 연달아 인천에 선점을 빼앗기는 결과가 됐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주로 개발도상국 지원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실제 입주는 국회 승인 이후 협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46년 6월 발족한 세계은행의 정식 명칭은 국제부흥개발은행으로 각국의 경제부흥과 개발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개발도상국의 공업화를 위한 융자사업이 핵심이며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개도국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연간 500억~600억달러 규모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5년에 가입했고 1970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 1985년 10월 제40차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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