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전통의 거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참신하고 특색있는 텃밭을 전시하는 ‘제3회 인사동 아이디어 텃밭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계원예술대학교 화훼디자인, 계원대학교 도시농업 디자인 동아리, 도시농업 대학생 연합동아리 ‘인텔리겐치아’ 등 14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버려져 있는 책상과 소파를 이용하여 텃밭을 만든 ‘ECO쉼터’나 기타를 이용한 ‘기타를 타고’ 등 재기 발랄하고 감각 있는 29개의 다양한 텃밭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에는 텃밭 전시 외에도 사진동호회‘사진과 영상 고래의 꿈’이 꾸민 마을이야기를 담은 텃밭 사진전도 함께 개최된다.

또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재활용하여 만든 컵텃밭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으로 텃밭이 주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번 텃밭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삶을 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도시농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녹지가 부족한 종로구를 자연 친화적 중심도시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시텃밭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