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라리사가 전화 협박과 관련된 사안과 입장을 밝혔다.

라리사는 10월 7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나를 협박한 그 사람과 얘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라리사는 "나도 사람인만큼 같은 사람에게 너무 나쁘게 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다.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사람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협박한 사람을 만나 왜 그랬는지 이유를 들어보고 처벌을 결정하고 싶다. 제발 날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라리사는 연극 '개인교수'의 극단 수유동 측을 통해 지난 6일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라리사 측은 한 기자가 과거 라리사의 결혼과 이혼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광춘 수유동 사람들 대표는 "묵과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 기자회견 후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리사는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극배우로 왕성히 활동하며,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는 등 남다른 행보로 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