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아일랜드 출신 로큰롤 밴드 스트라입스(The Strypes)의 데뷔 앨범 ‘스냅샷(Snapshot)’이 9일 국내에 발매됐다.

스트라입스는 로스 패러리(Ross Farrellyㆍ보컬), 조쉬 맥클로리(Josh McCloreyㆍ기타 보컬), 피트 오핸론(Pete O’Hanlonㆍ베이스), 에반 월쉬(Evan Walshㆍ드럼)로 구성된 평균 연령 16세의 밴드다. 지난 2011년 아일랜드에서 결성된 스트라입스는 수트 차림으로 60년대의 블루지한 록을 연주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라입스는 결성 1년 만에 자신들의 공연 무대를 아일랜드의 동네 클럽에서 글라스톤배리 페스티벌(The Glastonbury Festival)로 옮기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홈레코딩으로 제작한 미니앨범 ‘영 기프트 앤드 블루(Young Gifted & Blue)’로 레이블의 눈에 띈 스트라입스는 엘튼 존(Elton John)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는 기회를 잡았다. 또한 제프 백(Jeff Back)과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 등의 거물들이 이들의 클럽 공연에 직접 찾기도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은 비틀즈(Beatles),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엘튼 존(Elton John),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등과 작업한 전설적인 프로듀서 크리스 토마스(Chris Thomas)가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끈다. 앨범엔 ‘미스터리 맨(Mystery Man)’ㆍ‘블루 칼라 제인(Blue Collar Jane)’ㆍ‘왓 더 피플 돈트 시(What The People Don’t See)’ 등 밴드가 그동안 라이브를 통해 선보인 곡들과 50~60년대 로큰롤 고전 커버곡 등 12곡(디럭스 버전 16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