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초 군대예능의 인기를 몰고 왔던 ‘푸른거탑’의 뒤는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를 표방한 ‘환상거탑’이 잇는다.
케이블 채널 tvN은 “‘푸른거탑’ 후속으로 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을 제작, 방송한다”며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담아냈다. 미스터리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판 ‘기묘한 스토리’로, 한 회당 20분짜리 미니 드라마 2편을 방송하는 파격적인 구성도 눈길을 끈다.
‘푸른거탑’, ‘남녀탐구생활’ 신드롬을 불러온 김기호 작가가 집필에 참여했고, ‘우리 동네 예체능’을 통해 예능대세로 등극한 조달환이 첫 방송분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2회 방송분은 김승현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지난달 말 촬영에 전격 돌입했으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던 기묘한 소재의 스토리와 상상을 뒤집어 버리는 신선한 재미로 수요일 밤을 기다리게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환상거탑’은 오는 17일 밤 첫 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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