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공원에서 알몸을 노출하고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공연 음란)로 A(40) 씨를 구속하고 미국 국적 B(2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25분께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한 채 옷을 벗고 공원 이용객들을 위협하며 공용시설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질러 5차례나 처벌을 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강제추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달 23일 출소한 A 씨는 출소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B 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2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이화여대 앞까지 나체로 옷을 벗고 뛰어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민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