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성북 다문화도서관 명예관장 위촉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이번 주말 ‘다문화음식축제 누리마실’, ‘성북 다문화도서관 명예관장 위촉식’, ‘선잠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올해로 6번째인 ‘다문화음식축제’는 12일 성북동 일대에서 열린다. 관내에 39개 대사관저, 8개 대학교의 대학생 및 외국인학생, 여러 다문화가정들이 공존하는 성북구는 ‘로컬이 곧 글로벌’이라는 생각 아래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에는 독일, 터키, 멕시코, 방글라데시 대사관과 26개국 출신의 요리사들이 참가한다. 또 성북구와 인근구의 다문화 커뮤니티, 민간단체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가수 인순이 씨를 성북 다문화도서관 명예관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열린다. 인순이 씨는 축제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양잠의 풍요를 기원하던 국가 제례인 ‘선잠제’도 재현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선잠제향에서는 왕비와 공주, 문관, 무관, 취타대 등 150여명이 행진을 한다. 누에실 뽑기, 뽕잎차 마시기, 사진 촬영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문화 다양성이란 서로의 문화, 역사, 환경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가장 쉬운 첫 단계는 서로의 음식을 알아가는 것”이라면서 “성북 다문화음식축제 누리마실과 선잠제를 통해 성북의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함께하고 즐기며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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