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함정 여러 척이 최근 서해상에서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미국 뉴스 전문채널 폭스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훈련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훈련은 현지시간으로 1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달 내내 지속할 한ㆍ미 합동 군사훈련에 자극받아 이뤄진 것이며, 북한을 지원하려는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아울러 중국 당국이 최근 북한의 ‘전시 상황’ 선언으로 한반도 위기가 한층 고조된 이후 북ㆍ중 접경인 동북 지방 군부대에 경계 수위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달 중순 이후 북ㆍ중 접경에서 인민해방군의 부대 이동과 전투기 활동을 포함한 군 동원이 강화되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중국 당국은 자국 해군이 서해에서 실사격 훈련을 했는지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앞서 중국국제라디오(CRI)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께 서태평양 모 해역에서 남해함대 소속 상륙함이 함포 및 대공포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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