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미학력 성인을 위한 학력취득 기회 제공, 다문화가정학생ㆍ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필요한 교육소외계층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한다.
개교식과 입학식은 지난 10일 오전 대구고등학교에서 관련 인사와 함께 신입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교육청은 올해는 1학년 성인반을 모집해 학급당 35명씩 2개 학급으로 편성ㆍ운영한다.
2014학년도는 구 대구남중학교에 설치되는 방송통신중학교로 이전해 1ㆍ2학년 성인반과 청소년반으로 구분 모집해 학년별 총 5개 학급으로 편성ㆍ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생 연령은 1954년생에서 1943년생까지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은 성인과 교육소외계층의 학습부담을 고려해 일반 중학교 3년 간 수업시수의 80% 정도인 2,652시간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한다”며 “수업은 방송ㆍ정보통신에 의한 수업과 격주 일요일 출석수업으로 190일 이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평생학습계좌제, 검정고시 합격과목, 국가 및 민간자격,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학습경험 등 다양한 ‘학교 외 학습 경험’을 교과목 이수로 인정해 학습부담을 경감시키고 학력 취득 기간을 단축하는 이수인정평가제도 도입한다”고 안내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2014학년도부터 구 대구남중에 설치ㆍ운영되는 방송통신중학교는 현재 성인반에서 청소년반으로 확대해 학업중단 10대 청소년들에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한다”며 “2016학년도는 방송고도 청소년반을 편성해 추후 방송중과 방송고 교육과정을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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