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장희빈 역에 도전하는 가운데 “기존의 작품 속 장희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태희는 1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일산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의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을 소설을 통해 먼저 접했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표독스러운 ‘악녀’의 느낌은 받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존 작품들을 통해서 드러난 장희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순수한 여성, 아울러 인긴마 넘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아역분량을 모두 찍고, 오늘 세트 촬영을 처음으로 진행했는데 긴장한 탓인지 잠을 3시간 정도밖에 못잤다”면서 “말투와 톤 등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옥정’은 정치적 인물 장희빈이 아닌, 장옥정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여인으로서의 삶과 꿈을 재조명했다.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 기자/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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