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수입만 32억원…MC계 넘버2 남편 사업도 도와주는 현모양처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현모양처’에다 돈까지 잘 버는 여성 연예인이 있다. 바로 대만 스타 샤오에스(小Sㆍ쉬시디·사진) 이야기다. 최근 중국의 포털사이트 왕이위러(網易娛樂)는 대만 연예매체를 인용, “대만에서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은 톱 MC 샤오에스”라면서 “귀여운 딸들과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게다가 돈버는 능력까지 탁월하다”고 그녀를 소개했다.
지난해 1년 동안 대만 예능 프로그램의 MC 수입을 따져보면 샤오에스는 대만 ‘MC계의 황제’로 불리는 우쭝셴(吳宗憲) 바로 뒤다. 그녀는 8920만대만달러(약 32억원)를 벌어 MC 가운데 수입 2위를 차지했다.
샤오에스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노력해 지금은 대만 ‘제일의 여왕’이 됐다. 언니인 다에스(大Sㆍ쉬시위안)와 함께 그룹 ‘ASOS’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던 샤오에스는 가수에서 명 사회자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녀의 대표 프로그램 ‘캉시(康熙)가 왔다’는 높은 시청률과 폭로성 대화로 화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는 다소 무리한 유머와 과감한 진행으로 이 방송을 대만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키웠다.
동시에 샤오에스는 ‘좋은 엄마’이자 ‘좋은 아내’다. 2005년 재벌가 자제인 금융맨 쉬야쥔(許雅鈞)과 결혼해 연달아 딸 셋을 낳았다. 그녀는 업무 외에 남는 시간을 딸들에게 쏟는다고 한다. 프로그램에서 나와서도 자주 게스트와 딸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남편 내조도 일등이다. 남편의 사업장이나 행사장을 함께 찾아다니며 남편 일을 돕고 있다. 지난주에도 남편과 함께 상하이(上海)로 가 이벤트 행사에 참석했다. 대만 매체들은 “샤오에스가 남편 옆에 서 있으면 평범한 주부의 모습이 풍긴다”면서 “두 사람은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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