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지난해 실직으로 인한 구직급여 신청자가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90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4000명(0.4%) 정도 줄었으며, 구직급여 지급자도 112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3000명(1.1%) 감소했다.
하지만 구직급여 지급액은 3조4420억원으로 최저임금 등이 인상하면서 전년 3조3466억원보다 2.9% 늘어났다.
올해에는 경기 악화 등의 영향으로 실업이 늘어나면서 구직급여 지급자 및 지급액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12월에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중반 이후 전반적으로 구직급여 신청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구직급여 지급자 수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 차례도 전년보다 줄어든 경우가 없었다.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지난해 고용센터는 심층상담 강화ㆍ취업상담예약제 시행 등 구직급여 수급자 재취업 지원시스템을 혁신하고,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규모를 전년보다 2배이상 확대하는 등 구직자의 신속한 재취업 지원에 매진했다”며, “새해에도 구직자 및 구인기업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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