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광명시는 공공유휴지를 활용해 시민에게 도시 텃밭을 제공하는 친환경 시민 주말농장<사진>을 올해 대폭 확대키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존 500구좌 규모로 운영하던 소하1동 구름산 입구 건너편(경찰서 부지)위치의 농장 외에 소하1동 SK테크노파크 옆(의료시설 부지) 600구좌와, 옥길동 259-26번지 일원(경륜장 우회도로 부지)에 200구좌를 새로 조성해 총 1300구좌를 올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주말농장은 작년 초 소하1동 구름산 입구 건너편 부지의 500구좌에 대해 분양 공고를 실시한 결과 10:1의 높은 경쟁률의 인기를 끈 만큼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분양자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2%가 운영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시는 이 같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3년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2월경에 농장 조성을 완료하고 분양공고를 실시해, 3월부터 경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명동에 거주하는 김애경(40세) 씨는 “도심지에 살면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집 근처에 주말농장이 생기면 농사도 짓고 아이에게 자연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주차장, 급수시설, 휴식공간, 체험공간 등 경작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갖춰, 가족과 함께 정을 쌓고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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