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15일 오후 4시께 해군 함정에 배치되는 다목적 해상작전헬기 기종이 최종 선정된다.
방위사업청은 15일 오후 4시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해상작전헬기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안건은 해군 해상작전헬기 기종 선정 1건이다.
이 사업은 해군 구축함과 차기 호위함 등에 탑재할 수 있는 다목적 해상작전헬기 8대를 총 589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시호크(MH-60R)’와 영국 아우구스토 웨스트랜드사의 ‘와일드캣(AW-159)’ 등 2개 기종을 놓고 고심해왔다.
해군은 그동안 해상작전헬기로 아우구스토 웨스트랜드사가 개발한 링스 헬기를 사용해 왔다. 기종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면 링스 헬기를 잇는 와일드캣에 우위가 있다. 그러나 최근 군 내부 평가 결과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시호크가 무장탑재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시호크 선정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위사업청 내부에서는 “최종결정 전에는 어떤 기종이 선정될 지 아무도 확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우리 군은 이밖에도 차기 정부에서 8조3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F-X) 기종 선정, 1조8400억원 규모의 육군 대형 공격헬기(AH-X) 기종 선정 등 총 10조원 이상의 초대형 무기구매 사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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