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지역 아파트가 1월에 접어들면서 매매시장 거래가 줄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지난해 12월 취득세 감면 일몰 이후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6대 광역시 중 대구와 울산만 강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조정이 시작됐다.
부동산114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취득세 감면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고 일부 평형은 가격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18%의 변동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구 0.09%, 북구와 달성군 0.05%, 달서구 0.03%, 수성구 0.01% 변동률을 각각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99㎡미만 0.09%, 99∼132㎡미만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65㎡이상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대구지역 전세시장도 지난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전세시장이 매매시장과 달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급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향후 매물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구와 남구가 0.1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달서구 0.13%, 중구 0.07%, 수성구와 달성군 0.04%, 동구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99㎡미만이 0.11%, 99∼132㎡미만이 0.10%, 132∼165㎡미만 0.11%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전체적으로 아파트시장 취득세 감면 일몰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돼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취득세 감면 연장이 논의가 되면서 시장의 거래를 더 어렵게 하고 있는데 향후 이 부분이 명확해 질 때 까지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의 상승세도 둔화 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전세시장 경우에도 겨울 방학 이사시즌과 봄 이사시즌이 이어지면서 한동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급격한 가격 상승세는 없을 전망이다”며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봄 이사시즌이후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공급량의 증가에 대한 기대 등으로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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