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명절 특수를 누리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2월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9일 하루 전국 785개의 상영관에서 46만389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73만7870명이다.
이어 ‘베를린’이 758개의 상영관에서 40만3559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머물렀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371만7091명이다.
일주일 텀을 두고 개봉한 두 영화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 중이다. 설 연휴 하루 동안 무려 4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 한국 영화의 위상을 알렸다.
특히 전혀 겹치지 않는 차별화 된 장르로 각각 가족층과 젊은층을 아우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16만3923명의 지지를 얻은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가 차지했다. 이어 ‘남쪽으로 튀어’가 9만6906명의 선택을 받아 4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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