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오지에서의 리얼다큐를 표방한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박보영의 소속사 김상유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글의 법칙’을 ‘개뻥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하며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을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고 써 파문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에서 대놓고 밤마다 술 먹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 상이나 주고”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어 6일 오후에는 이국적인 풍광의 커피숍 사진을 올린 뒤 “저 ‘정글의 법칙’ 왔어요”라며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장소는 뉴질랜드 팍스 글레이시어로 뜨고 있다.
김 대표는 첫번째 글에서 ‘정글의 법칙’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말 박보영과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터여서 누가 봐도 해당 프로그램을 가리키는 걸로 보인다.
김 대표의 글에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들은 “설마… 병만족이 그렇게 힘들게 생활했는데” “말도 안된다”는 반응과 “다들 조금씩 눈치채지 않았나” “나는 조금 그렇게 느껴왔다” 등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측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현지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연락 중에 있다”고 즉답을 유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은 18.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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