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17명의 자식을 낳았으나 모두 요절해 외로운 춘제(설)를 보내는 90세 할머니의 사연이 소개돼 중국 네티즌들의 동정이 쏟아지고 있다.
포탈사이트 써우후닷컴에 따르면 장시(江西)성의 90세 할머니 쑤구이잉은 3번 결혼해 17명의 자식을 낳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조산으로 죽고, 나머지 15명은 짧게는 10여일 길게는 2~3세에 모두 요절했다. 이후 쑤 할머니는 3명을 입양했지만, 나중에 모두 친부모를 찾아 가버려 혼자 남게 됐다. 3번째 남편이 50세가 되기 전에 죽은 후 40여 년동안 혼자 지냈다고 한다.
쑤 할머니는 “너무 오랫동안 혼자 살아서 시끌벅적한 명절을 보내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 사연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안쓰럽다”, “노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글이 이어지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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