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매 21주, 전세 74주 연속↑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맷값은 1주일 새 0.99%, 전세가는 0.2%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대비 이번주(1월 4주) 매매가격은 0.27% 상승, 전세가격은 0.62% 상승했다.

아파트의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21주, 전세가격은 74주 연속 올랐다. 전세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약해졌다.

감정원은 전세→매매전환수요가 늘었고, 부동산시장 낙관론이 대두해 강남 재건축 아파트 투자수요가 활기를 띠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회복기조가 이어졌다고 봤다. 지방의 경우 대구와 제주지역 상승세가 진정돼 오름폭이 다소 둔화했다고 감정원은 판단했다.

수도권 매맷값(0.11%)은 서울의 상승폭이 커졌으나 인천과 경기지역이 둔화하면서 전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0.13%)은 강북(0.12%)과 강남(0.14%)지역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되었다.

지방 (0.07%)은 경북, 대구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둔화했다. 경북(0.29%), 대구(0.26%), 세종(0.15%),제주(0.11%), 울산(0.09%), 충북(0.09%), 경남(0.06%) 등이 올랐다. 충남(-0.08%)과 전북(-0.02%)은 내려갔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29% 상승)의 경우 서울과 경기지역의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서울(0.27%)은 40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강북(0.25%)은 오름폭이 약해진 반면, 강남(0.29%)은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지방(0.12%) 역시 대구, 충남, 제주지역의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다. 제주(0.39%), 인천(0.30%), 세종(0.30%), 경기(0.29%), 대전(0.27%), 경북(0.27%), 대구(0.16%), 경남(0.11%) 강원(0.09%) 등의 순으로 전 지역에서 올랐다.

한편 감정원이 아파트 매맷값을 공표한 전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117→120개) 지역과 하락(31→33개) 지역은 늘었다.보합(29→24개) 지역은 줄었다.

전세의 경우 전주대비 값이 오른 지역(144→138개)은 감소했다. 가격이 내려간 곳(13→15개)과 보합(20→ 24개)지역은 확대됐다.


factis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