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의 대형유통업체들이 감원 칼 바람을 맞고 있다. 이달 들어 메이시스(Macy‘s), 타깃(Target), J.C페니(J.C Penney)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감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월마트 마저 자회사인 샘스클럽의 직원 2300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샘스클럽의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11만6000명)의 2%에 해당한다.

감원 대상의 절반은 부팀장급 직원이며, 나머지는 실적이 부진한 매장의 시간제 근로자들이다.

이번 감원 조치는 그동안 비대해진 중간 관리자급 인원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것이 목적이다.

로잘린드 브루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수년간 상부 관리직이 비대해졌다”면서 “부팀장급 직원 숫자를 매장 실적과 우리의 미래 성장 분야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샘스클럽은 비용 절감을 통해 라이벌 관계인 코스트코나 아마존닷컴과 더 잘 경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샘스클럽은 내년에 매장 리모델링과 확장을 포함해 매장 20곳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