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 기자] ‘미생’의 후속 작품으로 나온 tvN ‘하트투하트’는 시청률에서는 다소 아쉬운 작품이다. 하지만 이윤정 PD와 배우들이 보여준 내용은 힘든 삶에게 힐링을 주는 드라마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천정명은 ‘하트투하트’에서 9년 만에 이윤정 PD를 만나 물 만난 고기처럼 연기력이 좋았다.
천정명은 이번 ‘하트투하트’라는 드라마에서 좋은 사람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한다. 꿈에 그리던 이윤정 PD의 작품을 만났고, 친누나처럼 자신을 잘 챙겨준 최강희부터 주짓수라는 공통 관심을 가진 이재윤까지 자신과 잘 맞는 배우과 스태프들을 만났다. 그러다보니 연기를 더 많이 배웠고, 더 넓은 시야를 가졌다고 한다. 천정명은 ‘하트투하트’가 끝나고 대상포진이 걸리면서 인터뷰가 미뤄졌다. 대상포진으로 살이 많이 빠진 천정명은 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트투하트’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어떤 얘기를 했을까.
-단톡방에서 누가 제일 말이 많은지?
“기방이는 정말로 칼답인 것 같아요. 오전이든 오후든 상관없이 인맥관리를 정말로 잘하는 것 같아요. 재윤이와 기방이가 단톡방에서 말을 많이 해요. 한 번은 제가 자고 일어났는데 100~150개가 와있더라고요. 정말로 말이 많았던 것 같아요.”
-연차가 있는 분이 더 편한지?
“누나들이 편한 것 같아요. 제가 누나가 2명이 있어서 그런지 누나들이 편한 것 같아요. 강희 누나가 제 큰 누나와 나이가 똑같아서 편안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동생들은 제가 챙겨야하기 때문에 귀찮은 것도 있어요.(웃음)” -‘리셋’이 끝나고 ‘하트투하트’를 바로 들어갔는데?
“‘리셋’이 끝나고 우울증이 있었는데 ‘하트투하트’에 바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낙으로 떨어졌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행이도 감독님이 연락을 해주셔서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촬영 기간이 짧았는데 정말로 촬영을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시청률이 아쉽지는 않았는지?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어요. 그래서 감독님한테 시청률이 올라가고 그러면 캡처를 해서 보내고 그랬어요. 촬영을 하면서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어느 순간부터 시청률을 포기해서 오히려 더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어요.”
-이후 계획은?
“아직 잡혀있는 계획은 없지만, 올해 후반에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지금 로맨틱코미디 작품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좋은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스릴러나 액션 같은 작품도 해보고 싶긴 한데 이윤정 PD님이 로맨틱코미디를 한 번 더 하는걸 추천하셔서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10년 뒤의 모습은?
“10년 뒤면 제가 46살이 되는데 그때는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큰 누나가 조카를 낳았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송강호, 최민식 선배님들처럼 연기파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연기력을 많이 쌓아야 될 것 같아요. ‘푸른 소금’에서 송강호 선배님과 촬영을 하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웃음)”
<사진제공 =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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