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종합식품기업인 대상이 16년 동안 각양각색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대상은 1998년 식품업계 최초로 푸드뱅크 사업을 개시하고 2006년엔 사회공헌 팀까지 발족시키는 등 공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원 대상도 저소득 가정, 소외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노년층, 일반시민 등 무척 다양하다. 대상이 공을 들이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알아봤다.
▶소외계층에 사랑과 희망을=대상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역점을 쏟는 사회공헌 활동은 많다. 연말마다 개최되는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와 청정원 사랑나눔 바자, 올해 첫 개최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사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해 숫자만큼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뒤 전국 저소득 가정과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또 장애아동과 환우,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청정원 숲체험 캠프’를 비롯해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 ‘희망의 숟가락 사업’ ‘떡국나누기 행사’ ‘어버이날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이나 소회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 프로그램도 대상이 역점을 쏟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실제로 대상은 임직원을 중심으로 사랑의 급여우수리 모금, 만원기부 릴레이, 개인 포상금 기부 등 여러가지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기부 프로그램엔 회사 측도 임직원이 마련한 모금액만큼 기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푸드뱅크 통해 200억원 이상 제품 지원=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이 출발점이다. 70개 팀으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은 전국 75개 시설에서 매월 1회 3시간 이상씩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정원봉사단은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도 극대화하려는 취지에서다.
대상은 또 지난 1998년부터 식품업계 최초로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을 벌였다. 이 같은 푸드뱅크 사업이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게 된 출발점이 됐다. 대상은 1998년부터 16년간 줄곧 푸드뱅크 사업을 전개했다. 대상은 매년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연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이 그동안 푸드뱅크를 통해 지원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00억원을 훨씬 웃돈다.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사회공헌 활동은 전략적이거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지속성과 진정성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목표 아래 지원 범위와 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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