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상상나라’에서 특화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연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 연령과 주제에 따라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어 맞춤형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20~36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참여하는 영유아놀이학교는 다음달 25일부터 12주간 진행된다. 주 1회 50명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주제로 언어, 체조, 미술, 음악, 동화, 요리 등의 놀이를 통해 언어와 인지, 정서, 사회, 신체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오는 9월23일부터 가을학기도 열린다.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요리학교는 명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명화를 감상하고 작가와 그림 속 인물, 배경, 내용에 대해 알아본 뒤 그림에 표현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통해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봄학기는 다음달 4일, 여름학기는 6월10일, 가을학기는 9월16일에 개강한다. 교육기간은 12주다.
상상예술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주 1회 90분씩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로잉, 퍼포먼스, 음악이 결합된 활동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을 새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상상력을 키워준다. 지난해 12월31일부터 겨울학기가 진행 중이고 여름학기는 7월29일부터 4주간 열린다.
이 같은 정기 프로그램은 재료비를 포함해 8~24만원의 비용이 든다.
서울상상나라는 114점의 체험식 전시물도 구성했다. 체험 전시 관람 외에 심화된 학습을 원하는 수요에 맞춰 2개월 단위로 신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방학기간에는 1일 5회 이상 진행된다.
1~2월에는 ‘까르르 행복놀이터’ 기획전시와 연계한 행복케이블카, 행복놀이터, 모자이크얼굴, 행복가족초코볼 등이 열린다. 3~4월에는 감성놀이, 5~6월 상상놀이, 7~8월 과학놀이, 9~10월 공간놀이 등이 예정돼 있다. 또 11~12월에는 새로운 기획전시와 연계된 요리, 과학, 신체, 미술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체험관 입장 후에 진행되는 전시체험학습과 이야기놀이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상상나라 개인입장권은 사전예약(60% 할인)과 현장구매(40%) 형태로 판매하고,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만큼 주말, 방학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는 게 좋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연령와 주제에 맞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소질과 재능을 새롭게 발견하고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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