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SMEC의 이효제 회장이 유증 참여 자금 마련을 위한 주식을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이효제 회장은 개인 지분 80만 주를 이날 오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처분가액은 권리락 가격인 5360원에 9%의 할인률을 적용해 주당 4878원에 매각했다.

SMEC는 지난해 공장 증설 등 운영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효제 회장은 이번 유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SMEC가 추진 중인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발행주식 1720만 주의 약 27.3% 수준인 470만 주에 대한 유상증자로 할인율은 25% 이다.

SMEC관계자는 “유증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증대되는 생산물량에 따른 원자재 구매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차입금을 일부 상환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