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소년들의 폭넓은 외국문화 현장 체험과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관악구와 우호도시 간 교류에 초점을 맞춰 양국의 청소년이 서로의 나라와 도시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중고생 11명은 지난달 9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영국 런던시 킹스톤구와 중국 심양시 철서구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먼저, 영국 런던시 킹스톤구에 방문한 고등학생 6명은 낮에는 세익스피어 생가와 영국 명문대학을 방문하고 영국 뮤지컬 ‘위키드’를 감상하는 등 영국의 문화를 체험한 뒤 배정된 홈스테이 가정에서 영국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스톤구에 방문한 오미란(신림고 2학년) 학생은 “꿈에 그리던 선진국 명문대학을 직접 봐 행복했다”며 “뛰어난 영국의 장애인 시스템을 보니 우리나라에도 장애인을 위한 많은 정책이 개발돼 어려운 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심양시 철서구 홈스테이에 참여한 중학생 5명은 요녕성 박물관, 심양고궁, 공인촌 생활관을 견학했으며 배정된 홈스테이 가정의 가족들과 철서구 시내 등을 자유롭게 관광하는 일정을 갖기도 했다.
철서구 홈스테이를 인솔했던 담당 공무원은 “중국 중학교 수업에 아이들이 참여했는데 오히려 중국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았다”며 “참여 학생들이 민간외교관이 돼 우리나라와 관악구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는 중국 심양시 철서구 청소년들이 관악구를 방문해 한국의 가정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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