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링’의 제작진과 ‘주온’ 감독이 손잡은 ‘령: 저주받은 사진’이 오는 6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4일 영화 수입·배급사 ㈜스톰픽쳐스코리아는 ‘령: 저주받은 사진’(감독 아사토 마리)의 개봉 소식과 함께 스틸 9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외딴 학교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압축적으로 담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틸 중에는 영화의 소재이기도 한 저주의 사진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창백한 얼굴과 기묘한 분위기의 소녀 사진은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몰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령: 저주받은 사진’이 일명 ‘J호러’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링’은 비디오를 보면 일주일 후 죽게 되는 저주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TV 밖으로 산발한 귀신이 기어나오는 장면은 숱한 패러디를 양산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주온’ 역시 ‘토시오’라는 아이 귀신이 이불 속에서 불쑥 얼굴을 내미는 장면 만으로도 전 세계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이들 제작진이 뭉친 ‘령: 저주받은 사진’이 국내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령: 저주받은 사진’은 매일 밤 12시, 학교의 소녀들을 홀리는 의문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시작되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를 그린다. 6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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