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세아제강 등 철강주가 미국 상무부 결정에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세아제강은 미국 상무부가 우리나라 유정용 강관(OCTG) 기업에 대한 반덤핑 무혐의 예비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세아제강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9만8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관련업체인 현대하이스코와 휴스틸도 각각 4.52%, 8.99%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우리나라와 인도, 필리핀 등 9개국 유정용 강관업체의 수입제품에 대한 덤핑 여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업체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 결정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80만t 규모, 8억달러 가량의 유정용 강관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 강관업체와 소재공급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편 미 상무부가 우리나라를 뺀 대부분의 나라에는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우리나라 관련 기업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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