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에서 밀키스, 레쓰비 음료가 금메달급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러시아에 밀키스, 레쓰비 등을 3000만 달러(원화기준 320억원)어치를 수출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1990년 러시아 첫 수출된 밀키스 등은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잠시 수출이 중단됐지만 2000년 이후 수출이 재개된 뒤 연평균 44%씩 매년 수출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러시아 수출 1등 공신인 ‘밀키스’는 지난해만 1400만 달러(원화기준 150억원)를 수출했으며,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누적 수출액은 7,6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금액을 250㎖l 캔으로 환산하면 약 3억5000만캔에 달한다.

러시아 시장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우유가 들어간 탄산음료라는 특별한 맛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딸기, 메론, 사과, 파인애플, 복숭아 등 총 11가지 맛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에서 밀키스, 레쓰비 음료가 금메달급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러시아에 밀키스, 레쓰비 등을 3000만 달러(원화기준 320억원)어치를 수출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에서 밀키스, 레쓰비 음료가 금메달급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러시아에 밀키스, 레쓰비 등을 3000만 달러(원화기준 320억원)어치를 수출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레쓰비’의 경우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710만달러(원화기준 76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05년 이후 연평균 62%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다. ‘레쓰비’의 인기 비결도 마일드, 라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초코라떼 등 9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데다 러시아의 추운 날씨에 맞춘 온장고 지원 마케팅 등이 러시아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롯데칠성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러시아 서남부에 있는 개최지 ‘소치’ 지역에도 15개 점포에 레쓰비전용 온장고를 설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신속한 제품출시, 온장고 지원 등 현지 맞춤 마케팅, 해외 파트너와의 유대강화 등이 어우러져 밀키스, 레쓰비 등 롯데칠성음료 다양한 제품들이 러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두 자리대 성장을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해 러시아 시장에서 금메달급 수출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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