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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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김석훈이 명나라에 군량미를 내주는 대신 지혜를 발휘해 군량미를 채웠다. 21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명나라 군대가 일부를 남긴 채 조선에서 철군한 가운데, 광해군이 하삼도 분조를 이끌라는 황상의 칙서가 도착하자, 선조가 광해군에게 선위를 하겠다고 해 혼란스러운 조정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순신(김석훈 분)이 수군 진영을 감찰하려온 명나라 유격장군 심유경은 이곳의 군량미가 많이 있다면서 “명나라 군사가 싸우지 못하는 이유는 군량미 때문이다”라며 “이 곳에 군량미가 너무 많이 있다. 순군의 모든 군량을 명나라 군사에 보내라”고 터무니 없는 요구를 했다.이순신은 “이곳 군영을 마비 시키러 온 것이냐”라고 강하게 반대하자, 심유경은 “명군은 5만 대군이니 가장 많은 군량미가 필요하다”라며 억지를 부렸다.그렇지만 이순신은 “그렇다해도 모든 군량미를 보내라는 것은 따를 수 없다”라며 강경하게 나섰다. 이에 심유경은 “내가 양보하겠다. 군량미의 7할을 보내라”고 말했다.부하들은 이순신에게 조선 수군이 왜적과 싸우지 못하게 하려는 심유경의 계략이라며 극구 만류했지만, 이순신은 명나라의 뜻에 따랐다. 이순신은 부하들에게 “군량미 때문에 왜적과 싸우지 못한다는 핑계를 듣고 싶지 않다. 또 우리가 명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물론 조정도 곤란해진다”라며 그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다.

심유경이 떠난 후, 이순신은 부하들을 시켜 가마솥을 만들고, 염호를 불러 소금을 굽게 했다. 소금을 구워 장에 가져가 쌀로 바꿀 기지를 생각해낸 것. 이순신의 이 같은 지혜로 명군에게 빼앗긴 군량미를 채울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나라 경략 송응창(최일화 분)이 철군 명령을 내려 조선 조정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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