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숙사에서 대학원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유성구 KAIST 기숙사에서 이 학교 대학원생 A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기숙사안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A씨 동료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대학원생 B씨(25)가 ‘세상이 싫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B씨는 목 매 숨지기 전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카이스트에서는 2011년 학생 4명과 교수 1명에 이어 2012년 학생 1명, 2014년 학생 2명 등 지금까지 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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