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매수 주체 부재로 국내 증시가 좁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상대적으로 공매도 비중이 낮아 수급환경이 나은 업종군이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월말에 집중되는 거시지표 결과와 수급환경 변화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매도 비중이 낮은 업종 중 이익 하향 조정폭이 적은 업종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1% 상승하면서 1957.83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최근 일주일간의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은 1930~1960의 좁은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여전히 매크로 환경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는 극단적으로 감소한 거래대금과 모멘텀ㆍ매수주체 부재 영향으로 반등 탄력이 둔화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박스권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시장 기대심리 강화가 필수적인데 아직 강한 신뢰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수급과 각종 지표에 따른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공매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대형주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공매도 비중이 낮은 업종군에 수급상 유리해 보인다.
교보증권이 시계열 분석을 해본 결과, 공매도와 수익률 사이에 특별한 상관관계는 없지만, 전년 대비 비중 변화를 고려할 경우 비교적 강한 음의 상관성이 나타났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공매도 비중이 적은 업종 중 이익 하향 조정폭이 적은 업종이 매도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금융, 통신서비스 업종이 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