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주요 20개국(G20)은 통화정책 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회원국간 신중한 조정과 명확한 의견교환을 통한 통화정책에 합의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현 성장추세와 비교해 2% 이상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종합적 성장전략’을 마련했다.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호주와 미국, 한국을 비롯한 G20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3일 오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이틀간에 걸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폐막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국제기구가 오는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까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해 회원국간 정책공조 논의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신흥국 등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우리나라의 주장이 상ㄹ당부분 관철된 것으로 평가된다.
현오석 부총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가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정상화 과정이나, 이로 인해 세계 경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신흥국 경제가 불안해진다고 강조했다. 겨국 이는 미국의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르 초래할 수 있다는 ‘역(逆)파급효과’를 강조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채을 지지하는 영국, 호주 등 선진국 진형과 인도, 인도네시아,브라질 등 신흥국간 치열한 신경전도 벌어졌다.
환국은 선진국과 신흥국간 가교 역할을 하면서 양적환화 축소와 서장 잠재력 제고르 위한 구조개혁 등을 적극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선언문에는 IMF 개혁과 관련해 쿼터 규모를 2배로 확충하고, 신흥국으로 쿼터 6%포인트를 이전한다는 내용의 개혁안이 지연된데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조세 분야에서는 상호주의에 기반한 조세정보 자동교환 세계 기준을 승인하고 9월 케언즈 장관회의에서 이에 대한 이행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G20은 금융기관의 회복력을 키우고, 대마불사 관행을 없애는 내용의 금융규제 개혁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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