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커뮤니티 전문가의 진단과 자문을 통해 공동주택단지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공모대상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부문으로 나눠지고, 지정공모는 ▷아파트 관리비ㆍ에너지 절감 ▷층간소음 줄이기 ▷아파트 주민학교 ▷공유서가, 공동육아 등 생활공유사업 등이다.
자유공모는 ▷정겨운 엘리베이터 만들기 ▷옥상텃밭 가꾸기 등 도시농업분야 ▷녹색장터 등 친환경 분야 ▷주민화합행사 등 커뮤니티 활성화 분야 등으로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지정공모와 자유공모의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공동체 명의로 다음달 31일까지 공모사업제안서, 제안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관악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는 오는 4월 공모사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주민참여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위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위촉해 공동주택단지별 공동체 사업 발굴 및 시행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는 ‘DIY 공동체 사업’, ‘주민공동 육아방’, ‘친환경교실’, ‘도시텃밭사업’ 등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악구 관계자는 “입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아파트단지 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면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더불어 사는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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