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들로부터 법인카드를 받고 허위로 납품 관계 서류를 위조해줘 은행으로부터 부정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준 KT의 자회사 KT이엔에스의 임직원과 그로부터 허위서류를 받아 은행으로부터 1조8000억원대 돈을 대출받아 가로챈 협력업체 대표들이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김모(52) KT이엔에스 부장과 통신기기 업체 아이지일렉콤 대표 오모(41) 씨, 컬트모바일 대표 김모(42) 씨 등 모두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기대출에 이용된 특수목적법인 ‘세븐스타’가 범행을 위해 세워진 유령회사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