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한국지엠이 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만301대를 판매, 전년 동기(9973대) 대비 판매가 3.3% 증가했다고 3일 전했다. 그러나 수출의 경우엔 22.4% 줄어든 4만8007대를 기록했다.
2월 내수판매는 2004년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엠은 최근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달 쉐보레 스파크는 2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4745대가 판매돼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크루즈는 전년 동월 대비 51.8%, 말리부는 46.2% 판매가 늘었다.
한편, 2014년형 모델을 통해 시티 패키지(City Package) 옵션과 합리적인 가격의 2.2L 사륜구동 모델 ‘LT 스마트’를 선보인 쉐보레 캡티바는 전년 동월 대비 63.3%가 증가했다. 쉐보레 올란도 역시 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18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0.8%가 증가했다. 소형 SUV 트랙스는 전년 대비 12.1%가 증가하며, 쉐보레 RV 판매 호조를 도왔다.
문제는 내수 판매 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출(선적기준, CKD 제외)이었다. 수출의 경우 지난달 3만7706대를 기록, 전월(4만2733대), 전년 동기(4만8601대) 대비 각각 11.8%, 22.4%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내수, 수출을 더해 지난달 총 4만8007대를 판매해 전월(5만3606대), 전년 동월(5만8574대) 대비 각각 10.4%, 18% 감소된 성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CKD 방식으로 총 82,882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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