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 피자헛 등 제품 협찬 기업이미지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주류ㆍ외식업계에 소셜다이닝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얼굴도 모르는 낯선 사람끼리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식사하는 ‘소셜다이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주류 및 외식업체도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상품 판촉을 위해 소셜다이닝 참가자에게 상품을 협찬하거나 요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 보폭을 키우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상면주가는 소셜다이닝 ‘월요식당 시즌3’에 ‘산사춘’을 협찬하고 있다. ‘월요식당’은 참석자들이 매주 두 차례 만나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눠 먹으며 대화하는 ‘쿠킹클래스’형 소셜다이닝이다.

배상면주가는 소셜다이닝 ‘월요식당’ 회원에게 ‘산사춘’을 제공하면서 ‘아이스 산사춘’을 비롯한 독창적인 음용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1월 ‘피자헛키친’ 론칭을 기념해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을 진행했다.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각자 5000원으로 신메뉴를 맛보고 해당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 소셜다이닝은 직장인들 대상으로는 2014년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는 주제로 모임을 개최하고, 대학생모임에서는 솔로 탈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을 전개했다.

한국피자헛은 이 같은 소셜다이닝을 통해 ‘피자헛키친’ 론칭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젊은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CJ푸드월드는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이나 소셜다이닝하고 싶은 사연을 접수받고 있다.

이에 앞서 케이블방송인 tvN의 인기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매주 드라마 속 나왔던 음식을 함께 먹으며 드라마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다이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인기리에 종영된 ‘응답하라 1994’는 94학번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했다.

배상면주가의 한 관계자는 “소셜다이닝은 동호회보다 참여가 자유롭고 음식을 매개로 부담없이 소통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 인기가 좋다”며 “소셜다이닝은 마케팅 효과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