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저소득ㆍ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1000명으로 구성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편성,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용산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하고, 부구청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조직했다. 발굴단은 각 통별 인력 5명을 투입, 총 1000여명이 활동한다.

발굴단은 제도권에서 누락돼 기초생활대상자 등 기존 정부의 지원을 못 받는 취약계층이 없는지 중점 조사한다. 또 법정 지원대상자 외 ▷단전ㆍ단수ㆍ단가스 가구 및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창고ㆍ 공원ㆍ화장실ㆍ역ㆍ터미널ㆍ비닐하우스ㆍ폐가ㆍ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도 발굴한다.

용산구는 주민들이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복지시책 집중 홍보기간도 운영한다. 지역 통ㆍ반장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희망복지지원단, 동 복지위원,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이 주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 정책 종합 체계 융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흩어진 복지와 보건(의료), 고용을 한곳에 묶어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000여명의 발굴단원들이 내 이웃, 우리 동네의 틈새 취약계층을 살필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 밀착형 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는데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