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폭풍 눈물

[헤럴드생생뉴스] ‘개념 배우’ 전혜빈이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전혜빈은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홍제동 화재 현장을 담아 소방관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지난 2001년 3월 4일 발생했던 홍제동 화재 현장엔 7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으나, 그 중 6명은 목숨을 잃었던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전혜빈(탤런트)
‘개념 배우’ 전혜빈이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전혜빈(탤런트) ‘개념 배우’ 전혜빈이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당시 7명의 소방관들은 탈출하지 못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건물 속으로 들어갔지만 화염에 휩사인 건물이 무너지며 내부에 갇히게 됐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불법주차 차량이 어지럽게 서있어 화재를 진압할 중장비가 현장에 집입할 수 없었고, 이후 투입된 225명의 소방관들은 맨손으로 무너진 건물의 콘크리트를 깨는 것으로 갇힌 사람들을 구해야했다. 사건 당시 구조에 참가했던 이성촌 대원은 “그 날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만 없었더라도 대원들을 구할 장비가 더 빨리 투입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홍제동 화재 다큐멘터리를 접한 전혜빈은 “내 앞에서 대원들이 들어간 건물이 무너진 것을 본 심정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불법 주정차된 차들만 없었어도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