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목 통증과 어깨결림, 팔저림 등의 목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디스크에 대해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디스크 환자는 약 47만명(20.8%)이 증가했고 목디스크는 29.7%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교통사고 등의 충격으로 밀려 나온 디스크 조직이 주위의 신경을 자극하고 압박하게 되어 팔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디스크가 밀려난 부위가 크고 중앙에 위치할 경우 이를 방치하면 드물게는 손가락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따라서 경미하게라도 뒷목이 뻐근하고 목과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20~30대 직장인의 경우, 일자목이나 거북목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경추간판에 누적된 압력으로 인해 목디스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 주변의 약해진 근육과 인대부터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울산프롤로의원한의원 김유택 원장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목디스크)의 경우, 근본적으로 인대를 강화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켜주는 치료를 받아야 재발의 위험 없이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단순히 통증을 완화 사키는 방법으로 스테로이드나 진통제, 마취제를 이용하게 되면 재발 위험으로 지속적인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목디스크의 통증치료와 함께 퇴행된 목 주변 근육·인대의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시켜주는 치료법으로 DNA프롤로테라피 주사요법이 수술 없이 통증완화와 목디스크 호전 및 재발없는 치료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일명 DNA주사라 불리는 ‘PDRN(polydeoxyribonucleotide)프롤로테라피는 연어태반에서 발견된 신재생물질을 손상된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GF(성장인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DNA수준에서 자극하여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치료법이다.DNA주사는 또한 인대증식뿐만 아니라 섬유모세포 자극으로 풍부한 콜라겐과 매트릭스를 제공하여 조직재형성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하여 통증이나 부작용의 우려 없이 손상된 조직을 복구해 주는 특징이 있다.김유택 원장은 “목디스크는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평소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 IT기기를 오래 내려다보는 습관은 피해야 하고,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게 두고 의자에 바르게 앉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주 목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안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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