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외국상장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지수 레버리지ETF의 상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12일 거래소에 따르면 해외증시의 호조로 외국상장 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외국상장 ETF 거래는 2013년 2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배 증가했다. 외국상장 레버리지ETF 거래규모 또한 지난 한 해 2155억원으로 전년보다 43% 늘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국내투자자의 외국상장ETF 투자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활력제고를 위해 해외지수 레버리지 ETF 상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초기엔 시장수요가 충분하고 상품간 경쟁이 필요하단 점에서 동일지수 상장신청을 원칙적으로 허용할 계획이지만 이후 추가상장은 시장수요를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다. 국내 레버리지ETF의 경우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계속 상장이 제한된다.
해외지수 레버리지ETF는 국가별 대표지수와 주요 다국적 지수 상품만 허용하며 레버리지 배율도 정배수(2배, -1배)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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