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산호가 김현숙을 붙잡았다. 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에서는 회사 앞에서 영애(김현숙 분)를 마주치게 되는 김산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잔뜩 만취한 영애를 데려다줬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던 영애는 할만만 하고 지나쳐가려고 했지만 이를 산호가 막아섰다. 김산호는 영애가 이승준을 좋아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오히려 영애에게 “그 사람이랑 이쯤에 끝내” 라며 냉정하게 조언하기도 했다. 아무리 봐도 이승준은 영애를 행복하게 해줄만한 사람이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영애는 이런 김산호의 말에 흔들리지 않았다. “너한테 그런 얘기 듣고 싶지 않다” 라고 선을 긋는 영애에게 김산호는 “네가 좋아한다고 했을 때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아니다” 라며 적극적으로 영애를 막아서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승준과 함께 하며 영애가 행복해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산호의 설득 이유 였다. 영애가 더는 아프고 힘들어 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승준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라고 말했다. 영애는 이런 김산호에게 더욱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너야 말로 그만해” 라며 더는 듣고 싶지 않아 했던 것. 김산호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들까지도 이승준과의 교제를 극구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씁쓸해 하는 영애였다. 14 시즌의 마지막회였던 이날 방송에서까지도 영애는 김산호와 이승준과의 사이에서 이렇다할 선택을 하지 못했다. 이승준을 끝까지 믿어 보기로 한 영애의 결심과는 달리 이승준보다 먼저 달려와 영애를 기습적으로 껴안으며 “절대 안 놓친다” 라고 말하는 산호의 모습에 영애는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이승준이 멀찍이서 목격하며 이번 시즌이 막을 내리게 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정려원이 깜짝 출연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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