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은정 기자] 연말의 축제인 시상식에 불참하는 연예인들이 늘고있어 대한민국 시상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1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는 남-여우주연상 후보 9명이 모두 불참한다.남우주연상 후보인 '악의 연대기'의 손현주, '국제시장'의 황정민, '베테랑'의 유아인, '사도'의 유아인, '암살'의 하정우, 그리고 여우주연상 후보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국제시장'의 김윤진, '미쓰와이프'의 엄정화, '암살'의 전지현, '뷰티인사이드'의 한효주가 스케줄 혹은 임신 등의 개인사정으로 불참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유력 인기상 후보인 김수현과 공효진 또한 스케줄상 참석이 불가능하단 입장을 밝혔다.배우측의 입장은 "시상식 약 일주일 전 참석 요청을 받아 스케줄을 조정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이와 관련해 대종상영화제 조근우 본부장은 "노미네이트가 늦게 끝났다"며 "그런 부분 때문에 배우들이 시간을 내는데 애로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전하면서도, "우리뿐 아니라 다른 영화제들도 배우 섭외가 안 돼 애를 먹고 있다"며 "본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일이다. 스케줄이 바빠도 관객들을 배려하는 여유는 가지면 좋을 텐데 사실 아쉽다"고 밝혔다.한편 가수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 '2015 MAMA'에도 가수들이 대거 불참한다.우선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스케줄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2015 MAMA'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얼마전 컴백한 EXID 역시 '2015 MAMA'에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8일 새 디지털 싱글 'HOT PINK'(핫핑크)로 컴백한 EXID는 당분간 국내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재 여러 음악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등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11월을 뜨겁게 달궜던 아이유 또한 "2015 MAMA로부터 섭외를 받은 적이 없다"며 불참 소식을 전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니 아무도 없는 텅빈 시상식장이 되는거야?" "그럼 참석하는 사람들은 뭐가 돼냐" "즐기는게 시상식이 되어야 하는데 뭐가 상주면 가고 안주면 안가고 에이"등의 의견을 남기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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