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서 성내 산림 관광지구에서 채취된 신선한 공기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에 따르면 허난성 롼촨(欒川)현 라오쥔(老君)산에서 채취한 20봉지의 신선한 공기를 무료로 맛보는 행사가 지난 29일 정저우 시내 한 광장에서 열렸다.

공기봉지에는 ‘신선한 공기’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 공기는 라오쥔산 1800m 산림지역에서 수집된 공기다.

시민들은 광장에 마련된 의자에 두줄로 앉아 공기봉지에 들어있는 공기를 흡입관을 통해 들이마셨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실컷 마실 수는 없었다고 한다.

임신 8개월의 한 주부는 “공기를 마실 때 뱃속의 아이가 움직인 것 같았다”면서 “출산하면 애기와 함께 라오쥔산으로 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한 할아버지는 늦게 와서 공기를 마시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주최 단체는 “맑고 맛있는 공기와 물 자원이 풍부한 라오쥔산은 여행이나 피서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라오쥔산 홍보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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