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사람이 좋다’ 가수 이승철이 딸바보의 면목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30년 차 가수 이승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철은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함께 산책을 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8세 딸 이원의 등교 도우미로 나섰다. 현관에서부터 직접 딸이 신을 신발을 골라주며 다정함을 뽐낸 그는 안전벨트 상태까지 체크한 뒤 운전을 시작했다.
그는 딸의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직접 참석했다면서 “정신이 없어 감동의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 그런데 대견하긴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오히려 딸이 나와 떨어지기 싫다며 울었다”며 웃어 보였다.
잠시 후 뽀뽀를 나누며 딸을 보낸 이승철은 “둘째 딸이 크는 걸 보면 확실히 세월이 가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요즘은 모든 걸 아이가 몇 살 때 일어났던 일인지로 기억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가수이자 오디션 심사위원 때의 엄격한 이승철이 아닌 ‘딸바보’ 그자체였다. 딸을 바라볼 때 눈에서 애정이 넘쳤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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